- 텅 빈 가슴 안에 눈물이 차오른다
- 세상에 등진 이 내 마음도
- 어두운 하늘 아래 비춰진 그림자처럼
- 해가 지면 사라져
- 짙은 어둠이 하늘을 가리면
-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
- 마치 그림자처럼
- 다가서지 못했던
- 서러운 내가 너무나 가여워
- 이제서야 나를 달래 본다
- 내 두 손 내밀어도
- 잡히지 않았던
- 미련한 내 방황이
- 기나긴 내 한숨이
- 가지 말라 가지 말라 외치네요
- 멍든 가슴 안에 눈물이 차오른다
- 세상에 등진 이 내 마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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